1분기 마감 후, 어디로 나아가고 있나요?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고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는 등 엄청난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 1분기를 마감했습니다. 연초에 세운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길 바라나, 외부 환경이 급변하면서 애써 세운 목표가 유명무실해진 조직도 있겠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을 맞고 계신가요?
1분기를 마친 이 시점에는 목표 수립 후 ‘무엇을 얼마나 했는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단순히 지금까지의 진척도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방향과 속력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변화에 맞춰 목표를 정렬하며 성공적인 2분기를 보내기 위한 업무 재조정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요. 그래서 이번 Lemonbase Camp Biweekly(LbC Biweekly)에는 정렬 재점검과 업무 재조정에 참고가 될 만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각 조직에 맞는 점검 방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목표 얼라인] 우리의 노력이 회사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고 있나요?
“이번 분기도 목표 잘 얼라인해서 달려봅시다!” “이런 비효율은 아무래도 목표 얼라인이 잘 안 된 탓인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얼라인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목표 얼라인(align)은 일치와 정렬, 조정의 개념을 모두 담고 있는 단어로 해석됩니다. 즉, 목표에 대해 일치된 이해를 갖추고 모두의 목표와 업무가 한 방향을 향해 정렬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요. (1) 구체적인 목표와 그 목표가 수립된 배경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 이 목표와 정렬된 팀,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3) 이에 따라 업무를 조정하는 일련의 과정이 바로 목표 얼라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지점이 있으면,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도록 서로 묻고 답하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해나가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조직에서는 타운홀미팅과 같은 전사 회의에서, 전사 단위의 논의가 어려운 규모와 문화를 가진 회사라면 팀의 리더와 구성원 간 1:1 미팅을 통해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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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공유] 동료들의 목표를 확인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나요?
앞서 목표 얼라인은 목표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다고 짚었습니다. 이러한 이해의 첫걸음은 목표의 투명한 공유입니다. 하지만 복수의 조사에서 회사의 목표를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0%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절반 이상의 구성원들이 회사의 목표를 비전, 미션과 혼동하거나 매출 등 재무적 목표만 파악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조직 개편, 인력 감축 등 민감한 인사 결정,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인수합병 등 기밀을 다루는 목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엔 목표를 공유하는 것의 이점이 큽니다. 구성원이 조직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파악해 중요한 일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조직과 동료의 목표를 아는 것이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가 될 수 있고, 공동의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팀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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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배분] 핵심 목표에 충분한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나요?
목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를 배분하려면, 팀의 리더는 무엇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까요? 팀원들의 역량, 동기, 업무량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좋습니다. 이 세가지 기준을 두고 업무 수행 및 과제 달성, 팀원의 성장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지요.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일 중 구성원이 각자 잘 할 수 있는 일, 해내고 싶은 일을 배정해 업무 동기를 높이고, 특정 구성원에게만 일이 몰리는 상황을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팀 리더는 우선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 업무인가? △이 팀원은 해당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이 팀원은 과거 어떤 경험에서 성취감을 느꼈는가? △해당 업무를 맡으면 팀원의 업무 우선순위는 어떻게 변경되는가? 등의 질문에 답을 구합니다. 이때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에 대해서는 1:1 미팅, 이전 리뷰 및 피드백, 자기개발계획(PDP) 등을 통해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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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인 체크인] 어떤 걸림돌을 치우면 2분기에 더 빠르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까요?
목표를 수립하고 업무를 배분했다고 해서 물론 끝은 아닙니다. 목표 체크인을 통해 배분된 업무의 진행 상태를 점검하며, 혹 당초 판단과 달라 업무 진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해당 구성원과 소통하며 업무 조정을 해야 할 수도 있겠지요. 목표, 업무, 프로젝트의 성격, 팀(조직)의 특성에 따라 매주, 매월 혹은 매분기 단위의 정기적인 체크인을 통해 해당 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측정함으로써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체크인을 통해 △방향성 재정렬 △동기 부여 △미스커뮤니케이션 방지 △협업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기 👉 실행에 속도를 붙이는 체크인 미팅 가이드
💬 1분기를 마치고 2분기를 시작하는 지금의 1:1 미팅 추천 어젠다
- [목표 얼라인 상태 점검] 지금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업무가 팀의 핵심 목표와 잘 연결되어 있나요?
- [목표 공유 현황 점검] 우리 팀의 목표 달성이 회사의 성과에 어떤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나요?
- [업무 진행상황 및 장애물 점검] 최근 목표 달성 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가(리더가) 치워주었으면 좋았을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 [실행 전략 점검] 1분기 경험을 바탕으로, 2분기에 새롭게 시도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 [성공 경험 공유] 1분기 동안 가장 몰입했거나 스스로 자랑스러웠던 성과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