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떨어진 생산성, 팀과 함께 끌어올리려면

안녕하세요, 하이커 님
가혹한 날씨가 이어지는 올 여름입니다. 뜨겁고 습한 공기를 온몸에 두른 채 사무실로 출근하다보면 이미 옷은 젖어 있고, 집을 나서며 챙겨왔던 의욕도 어딘가 흘려버린 듯한 느낌이지요. (나도 이미 갔다 왔거나 곧 떠날 것이지만서도) 여름휴가를 떠난 옆 자리 동료의 빈 자리가 유독 크고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여름의 한복판에서는 여러모로 높은 생산성을 내기 영 어렵다는 데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일은 계속됩니다. 생산성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둘 수는 없으니, 이를 다시 끌어올릴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 더위는 지나갈 때까지 어찌할 수 없으니,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개중에서도 '일의 의미와 재미'를 짚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이 일이 나와 우리 조직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아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동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일의 진척에 따라 성취의 기쁨을 느끼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업무 중에 적용해 성과를 내는 등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찾게 되면 이를 반복적으로 느끼기 위해서도 일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요. 경영 혁신의 좋은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조직인 IBM에서도 구성원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요소로 동기 부여를 촉진하는 목적 의식을 언급합니다.(링크)
이러한 '일의 의미와 재미'를 우리 팀원들이 느끼고 있는지, 만약 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지를 파악하기에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연초 세웠던 목표의 맥락도 시간이 지나 다소 흐릿해지면서 관성적으로 일을 대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휴가 등으로 업무 진행에 다소 여유를 가질 수밖에 없는 때를 활용해 지난 반기와 개개인의 상황을 돌아보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맘때 Lemonbase Camp Weekly(LbC Weekly)에서 여름을 하반기 성과를 위한 '하프타임'으로 활용해보시라 권했는데요(링크), 이때 지금 우리 팀의 생산성이 어떤지도 한차례 같이 살펴보세요. 각자가 개인의 상태를 알아서 체크하도록 두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관찰자가 되어주면서 혼자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함께 챙겨나가다보면 여름을 지나 생산성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LbC Weekly에서는 이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레몬베이스 캠프 아티클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LbC Weekly는 성과관리 서비스 레몬베이스의 지식과 노하우를 모아둔 '레몬베이스 캠프'에서 최신의 이슈와 트렌드만 선별하여 보내드립니다.
💌 2024년 7월 5주 (7/31)
#94 팀의 생산성 돌아보기

* 아래 각각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레몬베이스 캠프의 해당 아티클로 이동합니다.
팀이 '건강하다'는 것은

어떤 팀을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몸의 건강을 심박수, BMI, 혈당 등 여러 수치를 통해 파악하듯, 글로벌 기업들은 팀의 효과적인 운영에 영향을 주는 특성들을 정의하고 팀이 이 특성들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구글과 스포티파이도 '일의 의미' '재미' 등을 각각 중요한 요소로 짚고 있네요!). 글의 사례를 통해 우리 팀의 건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체크해보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지루하다고 왜 말을 못해"

의욕이 없는 팀원, 이유는 무엇일까요? 1)무더위 2)개인적인 고민 3)번아웃… 이 선택지에 '보어아웃'을 추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 대비 업무가 충분히 도전적이지 못하거나, 일의 의미를 찾기 어려울 때 발생하는 보어아웃은 스스로가 보어아웃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겠노라며 스스로 드러내기 어려운 현상이라 생산성에 더욱 위협적입니다. 중간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보어아웃에 빠진 구성원을 찾게 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팁까지 아티클에 모두 담겨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마이크로매니징을 그만두고 싶은 팀장을 위해

생산성 저하는 꼭 더위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구성원의 자율성과 오너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업무 동기를 저하시키는 마이크로매니징이 팀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중간 점검이 될 수 있지요. 세세한 실무까지 챙기느라 너무 많은 책임에 시달리고 있는 리더라면 특히 주목해주세요. 마이크로매니징을 하는 사람도 생산성 저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팀 내 신뢰를 다시 살펴보고 마이크로매니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생각보다 더 클 것입니다.
팀 헬스체크, 보어아웃 점검하기, 마이크로매니징 점검하고 개선하기 등 오늘 LbC Weekly에서 소개하는 팀 생산성 체크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에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산성 저하와 같은 취약성을 구성원이 리더에게 먼저 선뜻 드러내기란 어려운 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드러내면 자칫 나에 대한 리더의 인식, 인사고과 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팀원과 리더 사이의 신뢰 관계가 낮다면 더더욱 어려울 테고요. 또 자신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구성원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리더가 구성원을 관찰하고, 적절하게 대화를 시작하며 생산성을 점검해간다면 구성원과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리더도 사람인지라 더운 날씨 속에서 똑같이 생산성의 위협을 받고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한발짝 먼저 내딛는 수고를 감당해주실 모든 리더분들을 레몬베이스가 응원합니다!🍋
레몬베이스에서 하이커들을 대상으로 팀 리더를 위한 북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3기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가는 팀의 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4개월 동안 3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리더로서 더 나은 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북캠프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 더 자세한 내용은 신청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지난 북캠프 활동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 함께 읽을 책
- 에드거 샤인, 피터 샤인의 <리더의 질문법>
- 마이크 로빈스의 <위대한 팀의 탄생>
-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
🗓️ 북캠프 일정
- 활동 기간: 2024.8.29.(목) ~ 2024.11.21.(목)
- 온라인: 주차별 미션 진행
- 오프라인: 월 1회 모임
💌 신청 기간
- 신청 마감: ~ 8월 9일(금)
- 선정 결과 발표: 최종 참가자는 8월 16일(금) 개별 메일로 안내 드립니다.
👉 북캠프 3기 신청하기
다음주 LbC Weekly 예고
동료 피드백 유의사항
다양한 경로로 LbC Weekly가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는데, "동료 간 피드백 방법" "동료 간 피드백 활성화" 등은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다음주 레터에서 동료 피드백의 필요성과 유의사항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