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기가 떨어진 동료와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하이커 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흔한 인사말이지만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을 나누고 싶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Lemonbase Camp Weekly(LbC Weekly)는 조금 이른 추석 인사로 열었습니다. 오늘의 LbC Weekly에서는 오랜만에 하이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고민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앞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로 남겨주신 피드백 가운데 짧은 Q&A 형식으로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를 우선 선정하여 답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미처 다루지 못한 주제들은 앞으로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풀어갈 것이니, 많은 고민과 질문 나누어주세요.
고민과 질문은 이렇게 남겨주세요!
레터 최하단에 '유익해요' 혹은 '아쉬워요' 버튼을 클릭하면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설문 폼으로 연결됩니다. 아울러 이전에 Q&A로 다룬 주제가 궁금하시다면 13번째 레터, 33번째 레터도 함께 살펴봐주세요 🙌
LbC Weekly는 성과관리 서비스 레몬베이스의 지식과 노하우를 모아둔 '레몬베이스 캠프'에서 최신의 이슈와 트렌드만 선별하여 보내드립니다.
Q&A
Q.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일 중 '어떤 일을 내가 잘 하고 즐길 수 있을지' 알아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무려 80%가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딜로이트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링크)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일 중 내가 잘 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품고 있다고 해석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겠지요.
그럼 그런 일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싱거운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찾아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그 유명한 미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링크)에서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세요. 안주하지 마세요. 모든 마음의 문제가 그렇듯 당신이 그것을 찾으면 알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으면, 그런 일을 찾았다는 것을 마음에서부터 자연히 알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탐색의 경로로 간략히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해봅니다. (a) 회사의 내부 채용, 프로젝트 참여, 다른 부서와의 협업 등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직무와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보는 것은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링크) (b)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전문가와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콜드 메일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호의적으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현재 위치에 도달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는 목적을 상세히 밝혀보세요.(링크) (c) 자신의 과거 경력을 돌아보며 가장 잘 하는 일, 가장 열정을 갖고 있는 일, 가장 호기심이 왕성한 분야를 찾아봅니다.(링크) 이때, 자신이 깊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탐색하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동기가 떨어진 동료와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까요?
'동기가 떨어진 동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두 가지 관점에서 동료를 바라보면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첫째, 누구나 동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링크) 둘째, 동료를 격려와 지지의 대상으로 대해야 합니다.(링크) 그래야 일의 목적,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대화하며 함께 일할 동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치어리딩'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일의 목적을 상기하고, 작업과 기한에 대해 분명히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동료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보다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기도 합니다.(링크)
Q.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목표(goal)는 '이루고자 하는 바'를 명시적으로 작성하여 공개적으로 밝힌 일종의 성명(statement)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를 실행하는 첫 단추입니다.(링크)
원하는 바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오늘의 레터에선 'HARD'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겠습니다. <Hard Goals>의 저자 마크 머피는 경력 개발을 위해 HARD(Heartfelt, Animated, Required, Difficult)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아래의 질문을 순서대로 스스로에게 던져볼 것을 권합니다.(링크)
- Animated(생생한): 당신이 원하는 경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1년 동안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지, 하루가 어떤지 등을 최대한 생생하게 떠올려보세요. 3년, 5년 뒤는 어떤가요?
- Heartfelt(진심이 담긴): 당신이 그러한 경력 목표를 원하는 이유를 세 가지 이상 설명해보세요. (개인적으로 혹은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Difficult(어려운): 이 경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 3~5가지를 꼽아보세요. 어떻게 그 기술을 개발할 건가요?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격차(skills gap)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Required(필수적인):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내에 무엇을 해야 하나요? 90일, 30일 내에, … 오늘 당신이 성취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라면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도전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면, 이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이 빠뜨리지 않고 손에 꼽는 행동은 '일을 쪼갠다'와 '수시로 점검한다'입니다. 60번째 레터 '목표를 향한 길을 잃지 않는 시간관리법'의 일부를 덧붙입니다. '소설을 쓴다'와 같이 오랜 시간 방향을 잃지 않고 일을 이어가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업무는 작은 단계로 쪼개서 각 단계에 쓸 수 있는 시간을 따로 할당해두지 않으면 진전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책 <팀장의 탄생>의 저자인 줄리 주오는 초고를 작성하는 일에 대해 "마감일이 까마득히 멀리 떨어져 있는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로 생각해서는 안 됐다. (중략)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일 저녁 2페이지 정도를 손봐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Q. 어떻게 성장 마인드셋을 강화할 수 있을까요?
'성장 마인드셋'은 실패를 통해 타고난 재능과 능력의 부족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이 반대인 '고정 마인드셋'은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증명하는 것에 집중할 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링크) 이러한 마인드셋은 평생의 경험, 관찰, 교육의 산물이기 때문에 결단, 연습, 노력 없이는 개발하기 어려운데요.(링크)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언어 습관을 바꾸는 것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매직 워드는 '아직(yet)'인데요.(링크) '나는 아직 그 기술의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아직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앞으로 실험과 학습을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스스로 믿는 것이니까요. 또, 어떤 일을 성취한 사람을 바라볼 때도 '타고난 재능이 있나 보다'라고 생각하기보단 '저런 성취가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겠구나'라고 생각하는 편이 성장 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Q. 일터에서 완벽주의를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일터에서 완벽주의를 벗어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에 앞서,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를 함께 짚어보고 싶습니다. 완벽주의의 두 가지 주요한 특징으로 '높은 기준을 추구한다는 것'과 '실패를 회피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링크) 어찌 보면 일터에서 권장되는 성향일 수도 있어서 더욱 벗어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벽주의의 방향에 따라 유형이 다양한데요. 자신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완벽주의, 사회적 평가에 의존하는 완벽주의, 타인에 대해서도 무결점을 기대하는 완벽주의 등입니다. 이러한 완벽주의가 번아웃,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꽤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일터에서도 다양한 양상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달할 수 없는, 너무 높은 기준을 들이댐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서 박탈하여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제시간에 결과물을 제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링크) 타인의 피드백이나 과거 자신이 수행한 일에 대한 회고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성장이 정체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완벽주의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하는군요. 소셜미디어의 범람, 경쟁 심화 등이 그 이유로 꼽히는데요.(링크) 1989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한 4만164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벽주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링크) 그렇다면,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어떻게 일터에서 완벽주의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레몬베이스에서 하이커 분들을 대상으로 리더를 위한 북캠프를 진행합니다. 3개월간,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 <팀장의 탄생>, <일의 99%는 피드백이다>를 함께 읽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과 리더십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레몬베이스 북캠프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 신청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북캠프 일정
- 진행 기간: 10월 25일(수) ~ 12월 6일(수)
- 오프라인 모임: 월 1회
- 일자: 10월 25일(수), 11월 15일(수), 12월 6일(수)
- 시간: 19:30 ~ 22:00
- 장소: 강남 일대
⏳ 신청 기간
- 신청 마감: ~ 9월 27일(수), 추석 연휴 직전까지
- 선정 결과 발표: 최종 참가자는 10월 11일 이후(첫 모임 2주 전) 개별 메일로 안내 드립니다.
🎁 북캠프에 참여하면 얻을 수 있어요!
- 바쁜 업무에 밀려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책, 함께라면 읽을 수 있습니다.
-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습니다.
- 때로는 위로와 응원을, 때로는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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